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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,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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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자기공방에서 만든 머그와 소품들이
커피향과 어우러진 작고 편안한 카페에
하늘지붕 커튼으로 예쁘게 꾸미고 왔어요.
정면에 보이는 작은 반창에는
린넨100%의 화이트커튼.
입구에서 살랑이고 있는 커튼은
린넨느낌의 속커튼 종류.
귀여운 양갈래 머리처럼 묶어 놓았어요 :)
린넨100%의 올트임 느낌.
고르지 않은 듯한 짜임이 넘나 매력적이죠.
관리가 좀 더 필요한 원단이지만,
그만큼 가치가 있는 패브릭.
도자기 사장님과 알고 지내던 사이라
특별히 아끼는 나뭇가지를 갖고 왔어요.
하늘지붕 제품사진 찍을 때 소품으로 사용하는건데,
이 자리에는 도무지 상품으로 만들어진 커튼봉을
달 수가 없었어요.
커튼을 풀어 놓으면, 이런 느낌.
햇살이 린넨을 통과하여 들어오는
이 색감이 너무나 좋아요.
한달 쯤 지나서,
다시 문을 두드렸어요.
더 가득 채워진 공간.
도자기 브로치 장식이 달리니까
훨씬 예뻐요 :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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